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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DIS) 가이던스 상향과 배당 확대, 본격적인 수익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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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월트디즈니(DIS) 가이던스 상향과 배당 확대, 본격적인 수익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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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월트디즈니(DIS)가 가이던스 상향과 배당을 확대하면서 본격적인 수익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월트디즈니의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225.7억 달러로 전년 대비 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6.6억 달러로 23%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14달러로 39% 늘어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엔터테인먼트 10.7억달러, (+352%) 익스피리언스 9.3억달러, 스포츠 16.6억 달러를 기록하며 특히 엔터테인먼트 부문 내 DTC 스트리밍 및 콘텐츠 판매 호조가 디즈니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DTC 스트리밍은 가격 인상, 견고한 가입자 증가, 광고 수익화(신규 가입자의 약 60%가 광고요금제 선택)를 바탕으로 지난 2분기 흑자전환 성공 이후 본격적으로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시현하고 있다.

콘텐츠 판매에서는 <인사이드 아웃2>, <데드풀과 울버린> 대흥행으로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증된 IP와 광고 기반 스트리밍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시현했다"며 "향후 3년 가이던스 상향과 배당확대에서 장기성장에 대한 신뢰가 확산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월트디즈니는 IP 경쟁력과 스트리밍 수익성 회복을 바탕으로 ‘25F EPS 전년대비 하이싱글, ‘26-27F 두자릿수 성장률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례적으로 3년간의 실적 가이던스를 긍정적으로 발표한 것은 그만큼 디즈니의 실적 성장에 대한 강한 확신을 의미한다는 해석이다.

이에 동반해 3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과 ‘25F 연간 DPS $1의 배당을 발표했다.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인 점도 긍정적이다.

11월 개봉한 <모아나2> 역시 미국 역대 추수감사절 개봉작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12월 <무파사: 더 라이온 킹>에 대한 기대감 또한 풍부한 상황이다.

지인해 연구원은 "더불어 12월 디즈니+ 내 ESPN+(스포츠) 도입은 OTT 번들전략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가입자 성장 및 광고 수익 향상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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