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각 CFO 소집 '시장 안정성' 점검 회의 개최

이번 회의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권대영 주재로 열릴 예정이며, 이는 바로 전날에 있었던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주재한 5대 금융지주회장 및 정책금융기관과의 금융상황 점검회의에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장 상황 인식과 향후 대응 전략에 대해 각 기업 CFO들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가 은행들의 건전성, 유동성 및 재무적 안정성에 미친 영향을 다시 한번 면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동시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한 금융주와 관련해 해외 투자자들이 가진 우려 사항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제 활동 위축 없이 기업과 서민에게 자금 공급을 원활하게 지속할 수 있도록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금융당국은 비상 상황 발생 시 대비하기 위해 각 금융 분야별 현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회의를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계엄사태 발생 후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반등해 장 초반 2380선을 돌파하는 등 시장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거래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으며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가치도 전 거래일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