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헤즈볼라 인물 하셈 사피에딘의 사망 확인
최근 충돌에서 이스라엘 군은 헤즈볼라의 주요 인물이자 고(故) 하산 나스랄라 지도자의 친척인 하셈 사피에딘의 사망을 확인했습니다. 사피에딘은 9월 27일 나스랄라의 암살 이후 헤즈볼라의 부서기장인 나임 카셈과 함께 지도부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군사 작전을 담당하는 헤즈볼라의 지하드 위원회 위원이었던 사피에딘은 또한 그룹의 재정과 행정 업무를 관리하는 집행 위원회를 이끌었습니다. 헤즈볼라가 확인할 경우, 그의 사망은 이미 이스라엘에 의해 여러 지도자를 잃은 조직에 큰 타격이 될 것입니다.
나스랄라의 잠재적 후계자로 여겨졌던 사피에딘은 지난 1년간, 특히 이스라엘과의 적대 행위 기간 동안 더 공개적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나스랄라가 안전상의 이유로 피했던 장례식과 기타 행사에서 연설하는 등 주목할 만한 공개 활동을 했습니다.
2023년 10월 8일, 헤즈볼라의 동맹인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공격하여 가자 전쟁을 촉발한 후, 사피에딘은 베이루트 집회에서 공개적으로 하마스를 지지하며 헤즈볼라의 무기가 그들의 처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스랄라와 외모가 비슷하고 예언자 무함마드의 후손임을 나타내는 검은 터번을 착용한 사피에딘은 저명한 레바논 시아파 가문 출신입니다. 이란 콤의 종교 신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후 1990년대에 레바논으로 돌아와 헤즈볼라 내에서 지도자 역할을 맡았으며 이란과 강한 유대를 유지했습니다.
그의 가족 관계는 이란 엘리트 계층까지 확장되어, 그의 아들 리다는 고(故) 이란 장군 카셈 솔레이마니의 딸과 결혼했습니다. 사피에딘의 형제 압둘라는 테헤란에서 헤즈볼라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집행 위원회 의장으로서 사피에딘은 의료, 교육, 건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헤즈볼라의 다양한 기관을 감독했습니다. 그는 2006년 이스라엘과의 전쟁 이후 헤즈볼라가 통제하는 베이루트 교외 지역의 재건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2012년 연설에서 이를 "이스라엘에 대한 새로운 승리"라고 표현했습니다.
미국은 2017년 사피에딘을 특별 지정 글로벌 테러리스트로 지정했습니다. 그는 이전에 트럼프 대통령 하의 미국 행정부를 비판하며 헤즈볼라에 대한 압박 시도를 일축한 바 있습니다.
그의 사망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지속적인 갈등에서 또 다른 장을 열었으며, 지역 관찰자들은 헤즈볼라의 다음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Reuters가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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