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되자 ‘X’에서 관련 게시글 100만개 이상 작성···텔레그램 설치도 급증

투데이코리아 - ▲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게시글이 ‘X’(옛 트위터)에서 100만개 이상이 작성되며 온라인 상에서의 관심이 폭발했다.
4일 ‘X’의 실시간 트렌드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비상계엄’과 관련된 게시물이 약 89만개로 전체 1위를 기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국회의원들’이 약 19만개, ‘대통령실’ 약 9만개, ‘우리나라’ 약 7만개, ‘반국가세력’ 약 4만개, ‘가짜뉴스’ 약 4만개, ‘공수부대’ 약 4만개 등 비상계엄 사태 관련 키워드가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계엄과 관련해서 전체 100만개 이상에 달하는 글이 작성됐다.
또한 구글에서도 비상 계엄 선포 당시부터 ‘계엄령’이 11시간 이상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네이버·다음 카페 서비스에 트래픽이 몰리며 일시적 장애를 일으키는 등 온라인 상에서도 비상계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 같은 계엄 상황에 대한 관심과 함께 검열에 불안감이 뒤따르자 텔레그램을 사용하려는 가입자도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발표된 계엄사령부의 포고령에는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가 제한될 수 있고, 정부나 법원 권한 관련 특별 조치도 내려질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3일 텔레그램은 국내 애플 (NASDAQ:AAPL) 앱스토어 무료앱 인기차트 50위권이었지만 이날 3위까지 순위가 급상승했다.
또한 통신 검열 우려에 IP주소를 숨길 수 있는 VPN(가상사설망)의 앱 설치횟수도 함께 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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