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현대차 아이오닉5·기아 EV6 등 약 30만대 리콜"

2023 아이오닉 5. 사진=뉴스1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아이오닉5, 기아(000270) EV6 등 84개 차종 약 30만대를 대상으로 리콜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KS:005380), 기아, BMW코리아, 혼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5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84개 차종 29만872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현대차는 아이오닉5 등 5개 차종 11만9774대에서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포터2 EV 2만9115대는 프로펠러 샤프트와 배터리 케이스 간격 설계 오류로 인해 오는 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 EV6 5만8608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오는 9일부터, BMW 520i 등 62개 차종 6만9614대는 통합제동장치 품질 불량으로 오는 6일부터 각각 리콜에 들어간다.
혼다 ACCORD 등 7개 차종 1만2713대는 연료펌프 내 임펠러 불량으로, CR-V 등 2개 차종 1698대는 스티어링 기어박스 내 부적절한 스프링 사용으로 인해 지난 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벤츠 Mercedes-AMG E53 4MATIC+ 등 4개 차종 4112대는 변속기 배선 커넥터 수분유입으로, S 580 4MATIC 등 2개 차종 3087대는 엔진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오는 6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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