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속보
전세계 경재 핫 이슈들을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주식 시장 분류

'6시간 계엄' 원/달러 환율 1425원 마감… 한국은행, 임시 금통위 개최

277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 Reuters.  '6시간 계엄' 원/달러 환율 1425원 마감… 한국은행, 임시 금통위 개최
USD/KRW
-

비상계엄 사태로 1446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1425원로 내려왔다.

2009년 금융위기 수준까지 치솟으며 요동쳤던 원/달러 환율은 6시간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해제하면서 안정세를 보였고 한국은행은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 외환시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원/달러 환율 종가는 1425.0원을 기록했다. 전거래일 오후 종가(1401.3원)보다 23.7원 올랐고, 새벽 2시 종가(1401.7원)보다는 23.3원 상승했다.

전날 오후 3시30분 1402.9원에 거래를 마친 환율은 같은날 저녁 10시23분 비상계엄 선포 영향으로 빠르게 치솟기 시작해 저녁 11시50분에는 1446.5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요동쳤다. 비상계엄 선포는 1979년 10월 이후 45년 만으로 1987년 민주화 이후 초유의 사태다.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의 예산 폭거는 대한민국 국가재정을 농락했다"며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446.5원까지 오르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15일 기록한 1488.0원 이후 15년 8개월여 만에 최고 기록이다. 이어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결의안이 가결되면서 빠르게 식으며 결국 새벽 2시 14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4시30분쯤 산 대통령실에서 담화를 통해 "국무회의를 통해 계엄 해제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하겠다"며 비상 계엄 해제 의사를 밝혔다.

한은은 이날 오전 9시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시장 안정화 조치 등을 논의하는 한편 전 간부가 참석하는 시장상황 대응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한은 관계자는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상황과 시장 안정화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머니S에서 읽기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헤드라인
공급자
포인트랭킹
회원랭킹
텔레그램 고객센터
텔레그램
상담신청
카카오톡 고객센터
카카오톡
상담신청
먹튀업체 고객센터
먹튀업체
제보하기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