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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지라시 허위사실 유포자 경찰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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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 - ▲ 롯데월드타워. 사진=롯데물산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롯데가 최근 유포된 유동성 관련 지라시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최근 ‘모라토리엄설(지급유예)’ 관련 지라시 작성·유포자를 찾아 신용훼손 혐의로 처벌해 달라고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6일 유튜브 채널 두 곳에서 ‘롯데그룹 공중분해 위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시했으며, 이튿날 관련 내용을 담은 지라시가 퍼진 바 있다.
유튜브 콘텐츠는 롯데 계열사의 각종 보도 내용 기사 수십 개를 나열하는 등 짜깁기하는 방식으로 제작됐지만, 이를 지라시로 옮긴 내용에는 ‘12월 초 모라토리엄 선언설’, ‘롯데건설 미분양으로 계열사 간 연대보증 치명타’, ‘그룹 소유 부동산 매각에도 빚 청산 어려움’, ‘전체 직원 50% 이상 감원 예상’ 등의 허위 사실을 단정적으로 표현했다.
이에 롯데 측은 지난달 18일 “유동성 위기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공개적으로 반박에 나섰다.
또한 해당 지라시가 계열사 주가, 금융·증권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해 그룹 신용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루머 생성 및 유포자에 대한 법적조치 검토, 수사 의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형법상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기타 위계로 신용을 훼손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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