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틴, 중국 매출 증가…3Q 실적 '양호'-한국
넥스틴 CI.
[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넥스틴에 대해 3분기 중국향 매출 회복에 힘입어 수주가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조수헌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향 매출과 관련해 "주력 장비인 이지스 검사 장비는 중국 수출 시 국내 대비 2배(35억원과 70억원 추정) 비싼 가격으로 책정한다"며 "3분기 중국향 수출액은 27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92% 증가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중국 시장내 JV 설립도 정상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조 연구원은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률은 41.4%로 전년 동기대비 4.8%p 증가해 다시 40%대를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년부터는 신규 장비를 통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장비 크로키의 경우 "내년 1분기 안에는 퀄 테스트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주력 장비인 이지스도 "중국 고객사 Capex(설비투자) 증가에 힘입어 내년에도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넥스틴의 3분기 실적은 매출 347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으로 직전동기 대비 각각 146% 증가와 흑자전환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성적을 보였다. 주력 장비인 이지스의 매출이 327억원으로 크게 상승해 실적을 견인했고, 이에 따라 올해 매출은 10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문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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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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