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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계열사 사장단 교체 임박… 임원 인사도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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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를 비롯해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등 계열사에 새로운 대표이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15일에 인사가 이뤄질 것이란 시각이 많다.
현대트랜시스는 여수동 사장이 물러나고 후임에 백철승 사업 추진 담당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 사장은 2019년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이 합병하며 출범한 현대트랜시스의 초대 대표로 지난 5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왔다. 최근엔 노조 파업으로 인해 공장 가동 중단 사태를 겪었다. 이 파업으로 현대차와 기아 공장 일부 라인에 생산 차질을 빚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이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후임으로 알려졌다. 주 부사장은 기아의 대표 재무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기아 유럽법인 재무실장과 기아 재무관리실장을 거쳐 2019년 기아 본부장으로 부임했으며 새로운 곳에서도 과감한 조직개편이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이한우 주택사업본부장이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후임으로 거론된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사장·대표이사는 11월 중순, 임원은 12월로 임원인사를 단행했지만 올해는 글로벌 자동차업계 경영 불확실성 등으로 인사 시점을 앞당긴다.
지난해 사장단 인사에서는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이던 이규석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현대모비스 대표로, 현대차 (KS:005380) 기획재경본부장인 서강현 부사장도 사장 승진해 현대제철 대표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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