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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그룹, KLPGA서 ‘상상인 존’ 마련···맞춤형 전동 휠체어 72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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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 - ▲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 만들어진 ‘상상인 존’의 모습. 사진=상상인그룹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상상인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경기에서 휠체어 기부를 위한 ‘상상인 존’을 통해 ESG 경영을 이어간다.
상상인그룹은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열린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에서 총 72대의 맞춤형 전동 휠체어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에서 열렸으며 사측은 4번홀 지점에 지름 15m의 원으로 구성된 상상인 존을 조성했다.
이벤트는 선수들의 티샷이 상상인 존에 떨어지면 3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전동 휠체어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프로암 경기에서는 티샷 달성자의 이름으로, 본 대회에서는 상상인그룹의 이름으로 72대의 휠체어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상상인의 두 번째 공식 골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감사드린다”며 “골프라는 스포츠의 재미를 선사한 동시에 아이들에게 맞춤형 전동 휠체어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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