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 분류
소프트뱅크(9984 JP), AI 투자 호조로 3년 만에 흑자 전환
22 조회
0
추천
0
비추천
소프트뱅크 2024년 4~9월기 연결 결산에 따르면, 전년 동기 1조 4087억 엔의 적자에서 최종 손익이 1조 53억 엔의 흑자로 반등을 보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3일 전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글로벌 주식 시장의 상승세와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한 투자 기업들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소프트뱅크의 4~9월기 흑자 전환은 2021년 4~9월기 이후 3년만으로 흑자 규모는 2020년 4~9월기(1조 8832억 엔)에 이어 최근 수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인공지능(AI) 관련 신흥 기업에 투자하는 비전·펀드 사업의 호조다.
이 부문의 투자 손익은 6103억 엔의 흑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1811억 엔 흑자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이로써 비전·펀드 사업은 2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7~9월기 투자손익은 6084억 엔의 흑자를 기록해 4~6월기의 19억 엔 흑자에서 대폭 확대됐다.
이는 비상장 투자 기업들의 공정가치 개선이 전체 투자손익 상승을 견인한 결과로 해석된다.
소프트뱅크의 이번 실적은 글로벌 기술 시장의 회복세와 AI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AI 기술의 발전과 관련 기업들의 성장이 소프트뱅크의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등록일 09:15
-
등록일 09:15
-
등록일 09: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