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드그룹, 큰 매출 성장 기대감…3Q 실적도 '양호'-유안타

폰드그룹 CI

[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13일 폰드그룹에 대해 신규브랜드의 런칭과 해외 시장 진출로 인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규 브랜드 런칭과 관련해 "이를 통해 매출성장률이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스파이더의 매출이 4분기를 기점으로 반영된다"고 기대감을 비쳤다.

해외 진출과 관련해선 "4분기부터 확인될 것"이라며 "슈퍼드라이 브랜드 IP는 국내에 제한된 것이 아닌 아시아 IP이고 이외에도 해외 판매가 가능한 라이선스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신성장 모멘텀은 국내 화장품을 해외로 유통하는 모스트 인수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라며 실적성장과 함께 밸류에이션 상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은 매출 728억원, 영업이익 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9%와 43%의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커머스 채널 확대와 신규 브랜드 런칭에 기인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4분기엔 인수 브랜드의 매출 반영과 신규 브랜드의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모스트 실적의 온기 반영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김문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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