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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밸류업 계획… "당기순이익 최대 75%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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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우선 수익개선을 통해 배당액을 확대하는 주주환원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2023~2025년 재무제표 당기 순이익의 50~75% 수준을 배당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사주를 점진적으로 소각할 것을 검토한다.
수익개선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화수·이니스프리·려 등 기존 대형 브랜드 수익성 턴어라운드 모멘텀을 확보한다.
라네즈는 립 제품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기초화장품을 확대해 세계시장 입지를 넓힌다. 코스알엑스(COSRX)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점유율을 높여갈 예정이다. 헤라는 파운데이션과 립 핵심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시아 럭셔리 메이크업 시장 진출을 가속한다. 에스트라와 일리윤으로는 글로벌 더마 시장 성장을 확대한다.
기존 중화권 중심에서 미국, 일본, 유럽 등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하는 글로벌 리밸런싱도 계속 추진한다. 미주·유럽·일본에서는 지역별 핵심 리테일러 중심 고객 접점을 확대해 성장을 가속한다. 추가 매출 성장을 위한 신성장 시장도 새로 공략한다.
경영진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과의 양방향 소통도 확대한다. CEO가 참석해 경영 환경과 실적,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방향성을 공유한 행사가 2024년 2회였으나 내년에는 5회 이상으로 늘리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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