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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케미컬(4188 JP), 반도체 부품 세척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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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미쓰비시 케미컬(4188 JP), 반도체 부품 세척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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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미쓰비시 케미컬 그룹이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부품 세척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

11일 발표에 따르면 이 기업은 후쿠시마현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하고 기존 이와테현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2일 전했다.

이번 투자 규모는 약 30억 엔에 달하며, 두 공장 모두 2026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쓰비시 케미컬은 급증하는 반도체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세척 서비스 수용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미쓰비시 케미컬의 자회사인 신린시(기타큐슈시)는 현재 국내에서 반도체 제조 장비 메이커와 반도체 제조사 공장 인근에 거점을 마련해 부품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 및 증설되는 시설의 세척 능력은 현 이와테 공장의 능력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는 절삭 공정 등으로 인해 미세한 입자가 발생해 부품이 오염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세척이 필수적이다.

반도체 시장의 확대로 세척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어, 미쓰비시 케미컬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한편, 미국 세척 사업에서는 수익성 악화로 3개 거점의 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쓰비시 케미컬은 부가가치가 높은 최첨단 반도체용 세척 서비스에 주력함으로써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미쓰비시 케미컬이 변화하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대응하고 국내 사업 기반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향후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쓰비시 케미컬의 이번 결정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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