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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하락" 삼성전자, 5만3800원까지 '뚝'… 신저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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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어디까지 하락" 삼성전자, 5만3800원까지 '뚝'… 신저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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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4만원대까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64%) 내린 5만4100원에 거래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중 최저 5만38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다시썼다.

지난 11일 5만5000원에 문을 닫으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어지는 하락세에 바닥을 다시 찍었다. 최근 삼성전자 (KS:005930)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는 AI(인공지능) 반도체 경쟁력 부진이 꼽힌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NASDAQ:NVDA) 등 글로벌 AI 기업에 HBM(고대역폭메모리)을 납품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AI 밸류체인에 뒤쳐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삼성전자가 글로벌 주요 고객사의 퀄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히며 엔비디아에 납품을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왔지만 아직 확정된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반도체 업황 전체에 불안감이 도는 것도 삼성전자에 대한 투심을 하락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텍사스주 테일러에 170억달러(약 23조5000억원)를 들여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현 바이든 정부가 반도체 기업에 생산 보조금과 연구개발(R&D) 보조금을 지원하는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을 통해 약속한 보조금에 기반한 투자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은 직접 보조금이 아닌 관세 부과 등 자국 우선주의를 앞세우고 있다. 이에 칩스법의 보조금 조건이 폐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현재 삼성전자 주가가 역대급 저평가 되어있다는 판단이다. AI(인공지능) 반도체 업황과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지나친 우려가 주가에 반영돼있다는 것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현재 주가는 역대급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며 "HBM 실 수주이벤트와 실적 전환 가시성이 확보된다면 폭발적인 주가 상승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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