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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제103대 일본 총리 선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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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이시바 시게루, 제103대 일본 총리 선출 임박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일본 중의원 선거 이후 소집된 제215회 특별국회가 11일 개회되면서,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총재가 제103대 일본 총리로 선출될 전망이다.

양원 본회의에서 총리 지명 선거를 실시한 후, 황궁에서 총리 친임식과 각료 인증식을 거쳐 제2차 이시바 내각이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1일 전했다.

총리 지명 선거는 11일 오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민당과 공명당 연립여당이 중의원에서 과반수에 미치지 못해, 1994년 이래 처음으로 상위 2명에 의한 결선 투표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선 투표는 이시바 총리와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 간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유신회와 국민민주당은 결선 투표에서도 각 당 대표에게 투표할 방침이어서, 이들의 표는 무효 처리될 전망이며 이 경우 이시바 총리에 대한 지지표가 노다 후보를 앞설 것으로 관측된다.

중의원은 본회의에서 누카가 후쿠시로 자민당 의원을 의장으로, 겐바 코이치로 리츠민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중의원 예산위원장직을 야당이 차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입헌민주당의 아즈미 준 전 국회 대책 위원장이 이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참의원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는 오츠지 히데히사 의장의 후임으로 자민당의 세키구치 쇼이치 전 참의원 의원 회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정부와 여당은 11월 중 경제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이를 뒷받침할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임시국회에 제출하고 연내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야당 의원이 예산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정부와 여당이 제안하는 일정에 따른 심의나 표결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시바 내각은 11일 각의에서 사직한다.

중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마키하라 히데키 법무상과 오사토 야스히로 농림수산상, 그리고 공명당 대표로 전향한 사이토 테츠오 국토교통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각료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1일에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각료 교체는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시바 총리는 법무상에 스즈키 카오스케 전 외무부대신, 농림수산상에 에토 타쿠 전 농림수산상, 국토교통상에 나카노 히로마사 전 경제산업정무관을 각각 기용할 의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의원 선거 패배로 사임한 자민당의 고이즈미 신지로 전 선거대책위원장의 후임으로 기하라 세이지 선거대책위원장 대행을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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