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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졸음운전 하루 평균 17.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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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 - ▲ 삼성화재 사옥. 사진=삼성화재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엔데믹 이후 졸음운전 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지난 7일 ‘졸음운전 사고 실태 및 감소 방안’을 발표하고, 지난 2019년~2023년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차량의 자동차사고 분석 결과를 밝혔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졸음운전 사고 건은 총 3만1792건으로 하루 평균 17.4건 정도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1696건이 발생하면서, 2019년 대비 4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사고 중 6101건이 승용차량의 졸음운전 사고로 83.7%를 차지했다. 이는 화물차 졸음운전 사고가 1023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 것과 대비된다.
특히 40세 이상 운전자의 졸음운전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39세 미만 운전자의 졸음운전 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관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졸음이란 인간의 기본적 욕구와 관련된 것으로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차량 내 운전자 DMS(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장착 의무화 검토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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