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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투르크메니스탄서 현지 사업 확대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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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투르크메니스탄서 현지 사업 확대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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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네 번째)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 아쉬하바트에서 개최된 CIET2024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대우건설 제공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정원주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개최된 CIET2024(건설⋅산업⋅에너지)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5일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Baymyrat Annamammedov)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전력⋅생산담당 부총리를 비롯해 대외경제은행장, 아쉬하바트 시장 등 주요관계자들을 만나 미네랄 비료공장 프로젝트의 사업 추진 및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대우건설이 지난 10월 낙찰자로 선정된 미네랄 비료공장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약 450㎞ 떨어져 있는 투르크메나밧에 위치한 ‘투르크메나밧 미네랄비료 플랜트’로 연산 35만톤의 인산비료, 황산암모늄 연산 10만톤의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현재 발주처와 계약 서류를 준비 중에 있으며 금융 조달 방안 등이 정리되는 대로 계약체결로 이어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공사를 통해 중앙아시아의 신시장인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에 성공하였으며, 향후 발전, 산업단지, 신도시 개발 등 다양한 추가사업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건설/화학/에너지 등 전 분야에 걸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종합건설사로서 에너지자원과 건설산업의 잠재력이 풍부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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