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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분석] KT, 3분기 수익성 크게 개선…주가 추가 상승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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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공시분석] KT, 3분기 수익성 크게 개선…주가 추가 상승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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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KT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추가 주가 상승이 가능할 지 의문이라는 전문가 지적이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KT가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0%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KT는 ▲매출 6조6546억원 ▲영업이익 4641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YoY)로는 각각 -0.5%와 44.2%이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는 “KT는 콘텐츠 분야의 자회사의 매출 감소로 연결 매출이 감소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임금 협상이 작년에는 3분기에 반영됐지만, 올해는 이미 2분기에 적용됐다. 이 때문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나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KT는 통신 외에도 금융 분야도 견조하다. BC카드와 케이뱅크가 KT그룹 소속이다. BC카드는 카드 사업 성장과 수익성 개선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었다.

케이뱅크는 카카오뱅크 (KS:323410), 토스뱅크와 더불어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케이뱅크는 3분기 고객 수가 1200만명을 돌파했다.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4% 늘어난 22조원, 여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16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8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수익률(YTD)이 KT는 20.35%, SKT가 12.91%, lg유플러스가 -2.16%이다.

경쟁사를 압도하는 수익률은 주주 친화정책 덕분이다. 전임 구현모(60) 대표가 강력한 주주 친화정책을 발표했지만, 후임자가 이를 계승할 지에 시장은 의문이 있었다.

후임 김영섭(65) 대표가 지난달 17일 주주 친화정책을 발표하면서 주주들의 신뢰가 증가했다.

김 대표는 KT가 최소 1960원의 배당금을 25년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8일 종가가 4만1100원이다. 종가 기준으로 4.8%의 배당 수익률이다. 주주환원 재원은 당기순이익의 50%에서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1분기부터는 분기 배당도 도입한다. KT가 분기 배당에 처음 나서게 된다. 분기 배당은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승인하고 시행하기로 했다.

분기 배당은 대표적인 주주친화정책 방안이다.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이런 일련의 정책들이 수익률로 귀결됐다는 분석이다. .

지난 3개월 외국인들의 KT 지분율이 이를 입증한다.

조호진 대표는 “다만, 추가 주가 상승이 가능할 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국내 법규는 통신 사업자의 외국인 지분율 한도를 50%로 설정했다. KT이 외국인 지분율이 49%를 넘나들고 있다”고 말했다.

KT의 목표주가로 메리츠증권은 5만2000원을,흥국증권은 5만5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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