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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데스크(TTD)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강력한 CTV 광고 모멘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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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트레이드데스크(TTD)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강력한 CTV 광고 모멘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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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트레이드데스크(TTD)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트레이드데스크의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6.3억 달러로 전년 대비 27.3% 증가하며 가이던스와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았다. 조정EBITDA는 2.6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Kokai(AI 기반 광고 구매 플랫폼)의 채택률 증가로 CTV/OTT 광고 예산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영향이란 평가다.

이외에도 리테일 미디어, 북미 외 시장 성장세 등이 호실적에 기여했다.

동사의 4분기 매출액, 조정EBITDA 가이던스는 각각 7.6억 달러와 3.6억 달러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4분기에도 CTV, 리테일 미디어 증가세가 높게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트레이드데스크는 "연초 대비 매크로 불확실성은 낮아졌지만, CMO(광고주)들의 성과 압박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성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시장의 반등 시점은 지연되고 있지만, 높은 효율성을 갖춘 DSP 업체인 트레이드 데스크에겐 유리한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명성에 대한 광고주들의 니즈도 높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광고주와 퍼블리셔를 직접 연결해 중간 플레이어(SSP, 광고 거래소 등)가 취하는 이익을 최소화하는 OpenPath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CTV 광고 시장 내 경쟁자인 구글이 당면한 애드테크 사업부 반독점 소송도 투명성을 지향하는 트레이드 데스크의 점유율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성원 연구원은 "주요 CTV/OTT 파트너사들이 2025년부터 본격적인 광고 사업 출시를 목표로 순조롭게 광고 인벤토리를 늘리고 있고, 이에 따라 파트너사들의 프로그래매틱 광고 비중도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며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 오디오 광고 등도 향후 장기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TV/OTT 광고 시장 확대를 앞두고 잘 준비해 온 트레이드데스크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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