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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그룹, 대양금속 경영권 확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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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 - ▲ 충남 예산군 대양금속 본사 전경. 사진=대양금속
투데이코리아=김동현 기자 | KH그룹이 대양금속의 경영권 확보에 성공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KH그룹 측이 지난 6일 대전지방법원 예산등기소에 접수한 대양금속 주식회사 변경등기 신청이 수락되면서 대양금속 경영권 확보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금일 오전 사업자 등록증을 부여받고 본격적으로 회사 업무 전반에 대한 인수인계 절차에 돌입했다”면서 “인수인계 절차를 마치는대로 사업에 관한 세부 내용을 논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사업다각화 및 구조개편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양금속은 1973년에 설립돼 1994년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스테인리스 제조사다. KH그룹은 비비원조합을 통해 장내에서 대양금속 주식을 매집해 지분 17.87%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KH그룹이 대양금속 경영권을 확보한다면 영풍제지가 보유한 평택 부지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대양금속이 보유한 스텐리스공정을 통해 사업다각화 및 성장에 중요하다고 판단해 20년도부터 인수 의사를 제시했고 우선협상자로 선정 되었던 바있다“면서 ”이번 대양금속 M&A을 성공적 완수하고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모두에게 좋은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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