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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3분기 당기순이익 2403억원···전년比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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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 - ▲ 삼성증권 본사 전경. 사진=삼성증권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삼성증권이 올해 3분기 자산관리(WM)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24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1.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익은 59.13% 증가한 240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한 1조35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35.3% 증가한 7513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3분기 실적에 대해 “자산관리(WM) 부문 고객자산 순유입 및 퇴직연금 예탁자산 증가 등 고객기반 성장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리테일 고객자산은 7조7000억원이 순유입됐으며, 고객 총자산은 313조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퇴직연금잔고와 개인연금잔고는 각각 3조2000억원, 1조9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은행(IB) 부문의 실적은 구조화금융과 ECM(주식자본시장)을 중심으로 733억원을 기록했으다.
삼성증권은 메가존클라우드, DN솔루션즈, 리벨리온, 비나우 등의 대표 주관사 지위를 획득하며 향후 IPO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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