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넷마블의 2024 지스타···‘왕좌의 게임·몬길’ IP 활용 출품작 공개
투데이코리아 - ▲ 넷마블이 8일 서울 구로구 소재 본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었다. 사진=김준혁 기자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2024 지스타 개막이 채 일주일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넷마블이 지스타 출품작을 본격 공개했다.
넷마블은 8일 서울 구로구 소재 본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하고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 두 작품을 공개했다.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이날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에 대해 HBO의 인기 시리즈물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로 멀티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면서 이번 행사에서는 오리지널 스토리 일부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귀뜸했다.
장현일 PD는 “왕좌의게임 팬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워너브라더스, HBO, 넷마블이 협업해왔다”며 “드라마 등장 지역 뿐만 아니라 등장하지 않은 지역도 고증을 거쳐 재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트로스 대륙을 심리스 필드로 자유롭게 여행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NPC를 만나며 웨스테로스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실적 모습이 경험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의 주인공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플레이어는 원작의 핵심 사건인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어버린 몰락한 가문의 서자”라며 “원작 드라마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드라마에서 자세히 설명하지 못했던 이야기와 인물을 보여주는 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게임의 시스템에 대해서 그는 “원작의 사실적이고 무게감 있는 콘셉트를 지키기 위해 칼과 도끼 등 현실적인 무기를 기반으로 하는 전투 경험의 액션 RPG로 개발하고 있다”며 “용병, 기사, 암살자 총 세가지 클래스로 플레이해 고유한 무기와 전투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에서는 싱글 플레이를 비롯한 멀티플레이 콘텐츠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번 지스타에서는 프롤로그 파트를 플레이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총괄의 ‘몬길: STAR DIVE’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인기작 ‘몬스터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로 주인공 클라우드와 베르나, 특별한 동반자 야옹이의 여정을 그려냈다.
김광기 개발총괄은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몬스터길들이기 원작을 트렌디하게 다듬었고 시스템적으로는 몬스터를 길들이는 요소와 전투액션을 강조하고 있다”며 “스토리 톤앤매너, 연출, 대사전달 방법 등 퀄리티에서 시스템부분까지 많이 고민했고 서사에 대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작 몬길의 이름에 맞게 STAR DIVE 에서는 야옹이와 함께 다양한 지역을 모험하며 각양각색의 몬스터를 포획하고 길들일 수 있다”며 “색다른 외형 돌연변이 몬스터를 수집하거나 길들인 몬스터로 전용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번 공개작에 대해서 액션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김 총괄은 “‘몬길: STAR DIVE’는 조작과 플레이는 쉽지만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스타일과 각자의 역할이 존재하기에 캐릭터의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운용이 가능하다”며 “회피, 반격기를 통한 수동 조작의 재미도 잊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몬길:STAR DIVE’는 언리얼 5엔진으로 개발 중으로, 모바일·PC·콘솔 플랫폼 및 게임패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 공개 빌드에서는 클라우드와 베르나가 몬스터가 흉폭해진 원인을 찾고 여러 동료들과 사건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투, 길들이기 등을 체험할 수 잇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4’에서 총 부스 100개, 170여개 시연대를 통해 출품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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