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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알미늄, 두웰이엔지와 이차전지용 모듈 개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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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순원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와 홍상휘 두웰이엔지 대표이사. 사진=SM그룹 제공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008350)은 지난 6일 경북 구미시 구미공장에서 ㈜두웰이엔지와 ‘바이메탈 버스바(Bimetal Busbar)’를 활용한 2차전지용 모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메탈 버스바 모듈은 기존 2차전지의 충전, 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저항을 최소화하면서 수반되는 열을 빠르게 관리하는 경량화 모듈이다.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고경량, 고전도율의 바이메탈 버스바 기술을 개발 중인 두웰이엔지와의 협력으로 바이메탈 버스바 기반 기능성 플라스틱 모듈화 기술을 자동차 부품 및 2차전지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과 두웰이엔지는 오는 2026년까지 2차전지 기업과의 성능검사 등을 거쳐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로 회사의 주력제품인 자동차 범퍼와 금형 외에 2차전지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매출 다각화를 실현하겠다”며 “두웰이엔지와의 협력으로 생산된 선행 개발품을 활용해 2차전지 배터리와 완성차 기업에 기술영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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