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분기 영업익 5253억원…전년比 38.2%↑
네이버 (KS:035420)(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네이버(035420)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5253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7156억원, 조정 EBITDA(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699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2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8%포인트 개선된 19.3%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매출 9977억원을 시현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및 신규 서비스 지면 확대, 광고 상품 개선과 타게팅 고도화 등에 힘입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커머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매출 7254억원을 시현했다. 핀테크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 증가한 385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성장한 18조6000억원을 달성했고, 오프라인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일본 라인망가가 역대 최고 MAU와 유료이용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4628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는 뉴로클라우드와 라인웍스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7.0% 증가한 1446억원을 시현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검색을 강화하고 이용자 관심사에 맞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하며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플레이스, 지도 등 온오프라인 경험에 AI를 적용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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