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서산·中옌청 공장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 획득
SK온 서산공장 전경. 사진=SK온 제공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서산 공장과 중국 옌청 1공장이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 기관인 UL로부터 폐기물매립제로인증(ZWTL)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인증 시점은 SK온 서산 공장 및 옌청 1공장 각각 9월과 11월이다. 인증 기간은 1년이며, 향후 매년 갱신 심사에 따라 인증 여부 및 등급이 결정된다.
ZWTL은 폐기물 자원순환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UL은 사업장에서 폐기물을 소각·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99.5%-100%) ▲골드(95%-99.5%미만) ▲실버(90%∼95%미만)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인증한다.
SK온 사업장이 UL로부터 최상위 등급을 부여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SK온 서산 공장이 지난 2022년 골드 등급으로 평가를 받은 지 2년 만에 이룬 결과고, 중국 옌청 1공장은 SK온 글로벌 사업장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SK온 관계자는 “이번 등급 평가는 SK온 사업장에서의 폐기물 저감 및 재활용 증대 노력이 나타난 결과”라며 “앞으로도 SK온은 보다 다양한 SHE활동을 전개하며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온은 SHE(Safety(안전)·Health(보건)·Environment(환경))경영 관리 체계에 따라 매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재활용률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SK온은 폐기물 종류별로 재활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뮬레이션 작업을 병행하는 등의 다양한 재활용률 개선 활동을 수행했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
등록일 09:15
-
등록일 09:15
-
등록일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