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 양대 사업 호조로 지속 성장할 것-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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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토비스에 대해 카지노 모니터와 국내 완성차향 전장 사업의 성장이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 사업의 성장 전망과 관련해 "내년에는 스텔란티스, 컨티넨탈향 공급이 시작되며 글로벌 고객사 매출비중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카지노 모니터 또한 시장 확대와 믹스 개선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자회사 글로쿼드텍 또한 고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선 "카지노 모니터 매출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전장 디스플레이 매출은 중국 경기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주가와 관련해선 "시장 하락 영향 등으로 내년 PER(주가수익비율)이 5.8배 수준까지 하락해, 가시적인 성장성만 반영해도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하며 내년에도 지속될 성장에 기대를 갖기 좋은 시점"이라고 평했다.

토비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631억원과 영업이익 1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5%와 80.8% 증가세를 보여, 매출은 전망치를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김문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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