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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텔레이션(CEG) 3분기 실적 양호, 규제 불확실성 해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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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콘스텔레이션(CEG) 3분기 실적 양호, 규제 불확실성 해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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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콘스텔레이션(CEG)이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실적 가이던스 상단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콘스텔레이션의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65.5억 달러로 전년 대비 7.2% 증가하고 주당순이익(EPS)은 3.82달러로 69% 늘었다. 상업용 시장 마진 증가와 원자력 PTC가 전사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연간 EPS(Non-GAAP) 가이던스는 기존 7.6~8.4달러에서 8~8.4달러로 소폭 상향했다. 4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6년 가이던스 제시할 전망인데, 2026년에는 2025년보다 많은 원자로 재급유 보수 예정되어 있는 만큼 전력 생산량 감소와 운영 비용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고민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9월 이후 단기 급등한 점과 규제 불확실성 증가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다만, 미국 전력 수요 불균형은 장기 추세이며 AI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규제 역시 점차 해소될 전망으로 중장기 측면에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동사는 지난 9월 마이크로소프트와 역대 최대 규모의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경제적 이유로 가동 중단했던 Three Mile Island Unit 1 원전을 2028년부터 재가동해 연간 835메가와트 전력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계약은 AI를 통해 가속화되고 있는 전력 수요로 인해 원전 가동의 경제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지난 11월 1일 미국 FERC가 아마존 (NASDAQ:AMZN) 닷컴과 Talen Energy의 전력 용량 증가 요청을 거부하며 원자력 발전 기업들의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해당 요청은 AWS향 전력 공급을 확대하려는 것이었는데, FERC는 전력망의 신뢰성과 소비자 비용 전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고민성 연구원은 "동사 역시 데이터센터 업체들과 협력 진행하고 있는 만큼 규제 우려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 IPP 기업, PJM, FERC 관계자 간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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