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애플 제치고 시총 1위 등극…AI 시장 독주 계속될까?

Investing.com – 엔비디아가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기업으로 등극하였다. 종가 기준 139.91달러, 시가총액 3.43조 달러로 3.37조 달러의 애플을 넘어섰다. 얼마전 인텔을 대신하어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에 편입된 이후 주가가 상승하였다. 각 기술대기업들의 AI 투자가 심화되고 다양한 AI 관련 기술주들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지금,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엔비디아를 앞설만한 기업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출처: Investing.com

AI 투자 규모

AI는 기술 분야에서 막대한 투자를 유치하고 다양한 산업을 재편하고 있다. 2024년 2분기에 글로벌 AI 자금 조달 규모는 232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 분기 대비 59% 증가했다. 이 급증은 일론 머스크의 xAI가 240억 달러의 평가액으로 60억 달러를 유치한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포함한 주요 자금 조달에 힘입은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런한 AI 기술에 대한 글로벌 투자가 2025년까지 약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다음 네 가지 주요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1. AI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

2. 데이터 센터 등 인프라 제공업체

3.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자

4. AI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기업 사용자

AI가 이끄는 기술기업

현재 미국 증시 상위 10위 기업 대부분은 AI 분야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기술 산업은 AI가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텔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서 배제된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장에서의 자리를 잃었기 때문이다. 현재 그 자리에는 엔비디아 (NASDAQ:NVDA)가 대신하고 있다. 그리고 AMD (NASDAQ:AMD), 브로드컴 (NASDAQ:AVGO) 등 다양한 기업이 뒤를 따르고 있다. 그중에서도 엔비디아의 독주를 막을 기업은 아직까지 찾기 어려워 보인다.

오늘은 인베스팅프로를 통해 엔비디아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고 앞으로의 추가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엔비디아

엔비디아 (NASDAQ:NVDA) 주가는 2023년 이후 급격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23년 말부터 계속해서 급등하여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여러가지 요인에 기인하지만 AI 기술발전과 수요 증가에서 가장 큰 근거를 찾을 수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부상으로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해 고성능 GPU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GPU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어 이러한 수요 증가의 최대 수혜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처: InvestingPro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 5년간 S&P 500을 훨씬 상회하는 성과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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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팅프로에서는 동종업계 기업으로 브로드컴, 마벨 (NASDAQ:MRVL), 퀄컴 (NASDAQ:QCOM), 인텔 (NASDAQ:INTC)과의 매출성장률과 주가 수익비율 비교를 확인할 수 있다. 물론 해당 기업들이 엔비디아와 현재 비교되지 않을 만큼 엔비디다의 독주가 확인된다. 다만 브로드컴의 경우 현재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성장이 주목된다.

출처: InvestingPro

엔비디아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재무건전성으로 9점의 완벽한 Piotroski 점수를 받았으며, 인베스팅프로의 재무건전성 모델에서도 5점만점에 4점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함께 프리미엄 가격전략을 통해 높은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높은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어 미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InvestingPro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엔비디아 주가에서도 더 상승할 것으로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어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InvestingPro

엔비디아는 AI 기술 발전과 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1위에 오른 지금,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독주를 계속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발전과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엔비디아에 지속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재무 건전성 면에서도 탁월한 점수를 받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엔비디아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강점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AI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엔비디아는 향후에도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의 낙관적인 전망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 혁신이 이루어진다면, 엔비디아는 앞으로도 상승 잠재력을 충분히 유지하며 시장을 이끌어갈 가능성이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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