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lake, 생산 중단으로 인해 예상보다 낮은 3분기 실적 보고

휴스턴 - Westlake Corporation (NYSE:WLK)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장기 유지보수 중단으로 인해 생산과 판매량이 영향을 받아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WLK 주식은 이 발표 이후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화학 및 건축자재 제조업체인 Westlake는 3분기 주당 조정 순이익이 1.4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2.20달러에서 하락한 수치이며,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2.21달러를 크게 밑도는 결과입니다. 매출은 전년 31.5억 달러에서 소폭 감소한 31.2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33.1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Westlake는 에틸렌 합작 시설과 염화비닐 공장 중 하나에서 장기 유지보수 중단이 발생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에틸렌 원료 구매가 증가하고 생산량이 감소했습니다.

Jean-Marc Gilson 사장 겸 CEO는 "이번 운영 실적에 대해 실망스럽게 생각하지만, 현재 유지보수를 완료하고 해당 공장들이 정상 가동을 재개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회사의 Performance and Essential Materials 부문은 영업이익이 전년 1억 5백만 달러에서 6천 6백만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유럽 내 두 개 시설의 가동 중단과 관련된 7천 5백만 달러의 비용을 제외한 수치입니다. Housing and Infrastructure Products 부문의 이익은 2억 5천 6백만 달러에서 2억 2백만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Westlake는 2분기 대비 글로벌 거시경제 동향이 소폭 개선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북미 지역은 비교적 견고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시아는 지속적인 회복세를, 유럽은 완만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복 속도는 지역별로 여전히 불균형한 상태입니다.

회사는 3분기 말 기준 현금 29억 달러, 총 부채 46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Westlake는 이 기간 동안 3억 달러의 만기 도래 선순위 채권을 상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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