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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B증권, 극비리에 WTS 만들었다…네이버 등 외부 플랫폼 연동도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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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단독] KB증권, 극비리에 WTS 만들었다…네이버 등 외부 플랫폼 연동도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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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종효 기자] KB증권이 외부 정보유출을 차단하면서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을 완성하는 등 서비스 개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특히, KB증권은 완성한 자체 WTS를 네이버페이증권과도 연결해 서비스 활성화 계획까지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KB증권은 자체 WTS에 수십억원을 투자해 시스템 완비는 물론, 플랫폼 연동을 통한 서비스 확대 전략까지 끝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KB증권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금융투자협회 논의 때 WTS에 미온적인 곳 중 하나였던 KB증권이 비밀리에 WTS를 완성했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KB증권은 더 나아가 네이버 (KS:035420) 등 외부 플랫폼 협업까지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금투협 등에 따르면 금투협 내 증권사와 네이버 등 외부 플랫폼 간 WTS 연결 서비스 논의를 가장 반대했던 증권사는 삼성증권을 필두로 KB증권과 NH투자증권 등이다.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현 브로커리지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WTS 관련 반대는 물론, 자체 WTS도 만들지 않은 상태다.

강관우 전 모건스탠리 이사는 “WTS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브로커리지 시장의 일대 격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면서 “KB증권이 입장을 선회해 WTS 준비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면 잘 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KB증권은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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