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총 인플레이션 상승과 근원 인플레이션 하락 전망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상반기 멕시코의 총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분석가들은 총 인플레이션율이 4.67%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이는 9월 하반기에 관측된 4.50%에서 상승한 수치이며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은 주로 전기 요금에 대한 정부 보조금 종료에 기인하며, 이는 일반적으로 무더운 계절 이외의 시기에 더 높은 요금으로 이어집니다.
반면, 근원 인플레이션은 3.84%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1년 1월 이후 새로운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초 15일 동안 총 물가는 전 기간 대비 0.42% 상승했으며, 근원 물가는 0.20% 상승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추세는 멕시코 중앙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25베이시스포인트 인하하여 10.50%로 낮춘 이후 나타났으며, 이는 2024년 들어 세 번째 금리 인하입니다. 9월 회의록에 따르면 중앙은행 이사회는 인플레이션의 점진적인 둔화에 힘입어 향후 추가적인 금리 조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연말까지 11월 14일과 12월 19일에 두 차례의 통화정책 결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시장 전망에 따르면 기준금리는 2024년 말 10%로 마무리되고 2025년 말까지 8%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가통계청 INEGI는 목요일에 10월 상반기 공식 인플레이션 수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수치들은 국가 경제 건전성의 지표로 면밀히 관찰되며, 중앙은행의 향후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uters가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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