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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4702억원···전년比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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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 - ▲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사진=한국타이어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한국타이어는 3분기 매출액 2조4352억원, 영업이익 47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1%가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18.6% 상승했다
회사 측은 이번 호실적에 대해 “유럽 경기 침체에 따라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조현범 회장의 전략적 리더십 아래 꾸준히 전개해 온 혁신 연구개발(R&D) 투자와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이 빛을 발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3분기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PC/LT) 매출 내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44.8%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역별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중국이 66.5%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이 58%로 그 뒤를 이었다. 북미는 52.8%, 유럽 34.6%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으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원천 기술을 쌓아왔다”며 “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와 유통 기반 강화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각 지역 특성에 맞춘 전략 상품으로 판매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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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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