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업 주가, 매출 기대치 상회 및 전망 상향으로 10% 급등
뉴욕 - 온라인 중고 패션 플랫폼 스레드업(ThredUp Inc.)(NASDAQ:TDUP)의 주가가 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0% 급등했다. 이는 3분기 매출이 예상을 뛰어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스레드업은 3분기 매출이 $73 million을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70.14 million을 상회했다. 그러나 주당 조정 손실은 $0.22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0.15 손실보다 더 컸다.
혼조세를 보인 실적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스레드업의 연간 전망 상향에 환호했다. 회사는 이제 2024년 매출이 $300 million에서 $302 million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이전 전망과 $300 million의 컨센서스 추정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스레드업의 제임스 라인하트(James Reinhart) CEO는 성명을 통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지만, 지난 분기 이후 미국 시장에서 분명한 개선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회사는 3분기 활성 구매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63 million명이라고 보고했다. 총 주문 건수는 14% 감소한 1.55 million건을 기록했다.
스레드업은 또한 미국 시장의 성장 기회에 집중하기 위해 유럽 사업부에 대한 경영진 인수(MBO)를 위한 구속력 없는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73 million을 기록했지만, 스레드업의 매출총이익률은 전년의 69%에서 71.2%로 확대되었다. 미국 사업의 조정 EBITDA는 $0.7 million으로 흑자 전환되었다.
핵심 마켓플레이스 사업의 모멘텀이 강화되면서, 스레드업은 연말 쇼핑 시즌과 2025년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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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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