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감산 연장 결정으로 유가 상승, 미국 대선 앞두고 투자자들 주목
오늘 유가가 2% 이상 상승했습니다. OPEC+가 계획된 증산을 연기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Brent 선물은 $1.71 상승해 배럴당 $74.81에 도달했고, 미국 West Texas Intermediate (WTI) 원유도 $1.81 오른 $71.30을 기록했습니다.
러시아와 다른 동맹국들을 포함한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일요일에 12월까지 하루 220만 배럴의 감산을 한 달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10월부터 연기된 이후의 조치로, 그룹이 하락하는 가격과 약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컨소시엄은 원래 12월부터 월간 생산량을 하루 18만 배럴씩 증가시킬 계획이었습니다.
UBS의 분석가 Giovanni Staunovo는 OPEC+가 미국의 최근 금리 인하와 중국의 재정 및 통화 정책 조정의 경제적 영향에 대해 더 많은 확실성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Staunovo는 또한 그룹이 미국 선거 결과와 이전에 생산 한도를 초과한 국가들의 보상 감축 효과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열린 업계 행사에서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Eni의 CEO는 OPEC+의 공급 감축과 이를 되돌리려는 시도가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을 증가시켰고 새로운 생산에 대한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이번 주 유가의 높은 변동성을 예측하며, 최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이란의 잠재적 반응과 미국 선거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Axios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이라크에서 이스라엘을 향한 이란의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RBC Capital Markets의 글로벌 상품 전략 책임자인 Helima Croft는 Donald Trump 대통령의 고위 자문관들이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공격적인 조치와 엄격한 제재 재개에 강한 지지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Harris가 이끄는 행정부는 제재 확대를 피하고 전쟁을 신속히 종결하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기사는 Reuters의 기여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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