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명령에 따라 이리 카운티, 투표용지 발급 예정
11월 5일 선거를 앞두고 중요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 이리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는 금요일 데이비드 리지 이리 카운티 민사법원 판사의 명령에 따라 우편 투표용지를 요청했으나 받지 못한 수천 명의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 명령은 수요일 주 민주당이 제기한 소송에 따른 것입니다.
이 법적 도전은 선거관리위원회가 10,000에서 20,000장의 우편 투표용지를 배포하지 못해 "투표 행사에 상당한 지연과 어려움"을 초래하고 유권자의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이 상황의 시급성은 펜실베이니아주가 다가오는 대선에서 19개의 선거인단 표를 좌우할 수 있는 경합주라는 점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 특히 이리 카운티는 주 내에서 중요한 격전지로 꼽힙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지 판사는 월요일까지 조기 투표 기간을 연장하고 대체 투표용지 발송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야간 배송 서비스를 고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주 외부에 거주하는 약 1,200명의 유권자들이 투표용지를 받지 못했고, 최소 365명의 유권자들에게 잘못된 바코드가 있는 중복 투표용지가 발송된 사실이 밝혀진 후 내려졌습니다. 이 판결로 유권자들은 이전에 문제가 있었을 수 있는 투표용지를 대체할 새로운 투표용지를 행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 민주당을 대변하는 티모시 맥네어 변호사는 "카운티 계약업체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펜실베이니아 민주당과 이리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판결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와 카말라 해리스 대선 후보가 펜실베이니아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선거가 다가오면서 주 전체적으로 160만 명 이상의 유권자들이 이미 투표를 마쳤습니다. 177,000명의 등록 유권자를 보유한 이리 카운티에서는 25,000명 이상이 조기 투표를 했으며, 이는 이번 선거의 높은 중요성과 활발한 참여를 보여줍니다.
이 기사는 로이터 통신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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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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