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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통화량 18.5조 늘었다…MMF·기업자금 유입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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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132조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8조5000억원 늘었다. [출처=연합] 지난 3월 시중 통화량이 머니마켓펀드(MMF)와 기업자금 유입 영향으로 증가 폭을 키웠다. 주식시장 거래 확대에 따른 단기 대기성 자금과 배당금 지급 목적 자금이 유동성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6년 3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3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132조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8조5000억원 늘었다. 증가율은 전월 0.0%에서 0.4%로 확대됐다. 작년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예금(이상 M1) 외에도 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금융채, 금전신탁 등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금융상품별로 보면 MMF는 전월 1조5000억원 감소에서 3월 12조4000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도 4조1000억원 증가에서 6조5000억원 증가로 확대됐다.

한은은 일부 기타금융기관의 단기자금 운용 확대와 기업 배당금 지급 목적 자금 유입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식시장 거래 확대에 따라 제세금 관련 단기 대기성 자금이 MMF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경제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에서 유동성이 크게 늘었다. 비금융기업은 34조9000억원 증가했고 기타금융기관도 1조6000억원 늘었다. 반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13조1000억원 감소했다.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예금만 포함하는 협의통화(M1·평잔)는 1368조7000억원으로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7.9%를 기록했다.

금융기관유동성(Lf)은 6194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5% 증가했지만, 광의유동성(L)은 7820조500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0.4% 감소했다.

[출처=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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