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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중동 분쟁으로 글로벌 경제 시험대…성장률 하향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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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중동 분쟁 여파로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유가 충격은 재정 완충 장치가 부족한 세계 경제를 시험대에 올렸다"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우리가 아는 건 (세계 경제) 성장세가 보다 둔화할 것이라는 점"이라며 "새로운 평화가 지속된다고 해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IMF는 다음주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 등이 담긴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를 발표한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미국의 이란 공습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IMF는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었다"라며 "(중동 분쟁으로) 인프라와 공급망이 입은 피해를 고려하면 가장 낙관적인 경우에도 경제 전망치 하향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인플레이션도 언급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기준점을 이탈해 물가 상승 악순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면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으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도 "(현 상황에선) 기다리며 지켜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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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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