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식 시장 부양을 위한 대규모 계획 발표
중국 인민은행(PBOC)은 오늘 자본 시장의 안정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두 가지 자금 지원 계획을 시작하여 총 8,000억 위안($112.38 billion)을 새로운 통화 정책 수단을 통해 주식 시장에 투입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의 최근 시장 랠리가 주춤하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정부의 경기 부양 공약의 규모와 실행에 대한 우려 속에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신중론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PBOC는 지난 9월 말 처음 도입된 스왑 및 재대출 계획의 운영 세부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초기 가치가 5,000억 위안인 스왑 프로그램은 증권사, 펀드 운용사, 보험사가 주식 매입을 목적으로 자산을 담보로 중앙은행으로부터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현재 20개 기관이 이 계획에 승인되었으며, 초기 신청액은 이미 2,000억 위안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중앙은행은 3,000억 위안 규모의 재대출 프로그램을 출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기관들은 상장 기업이나 주요 주주들의 주식 매입을 위해 PBOC로부터 자금을 빌릴 수 있습니다.
이 1년 만기 대출의 이자율은 1.75%로 책정되었습니다. 총 21개의 적격 금융 기관이 매 분기 초에 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의 발표는 중국의 금융 규제 당국과 주요 금융 기관들 간의 회의 이후 이루어졌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경제를 부양하고 자본 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인 정책을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는 공동의 요구가 있었습니다.
Reuters가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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