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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3분기 실적 사상 최대치 기록, 배당시즌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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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기업은행 3분기 실적 사상 최대치 기록, 배당시즌 매력 부각
02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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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기업은행(024110)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기업은행의 지배주주 순익은 80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하며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각각 9%, 11%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공개했다.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를 1500억 원을 상회했는데, 금융자산관련손익에서 1160억 원, 충당금 전입액에서 320억원 호조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특이요인으로는 환 차익이 600억원, FVPL손익 267억원, KT&G로부터 중간배당 수익 114억원 등이 발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4bp 하락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신 감소에 따른 예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원가성 수신 감소가 컸던 영향으로 보인다"며 "양호한 금융자산손익과 충당금 관리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기업은행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발표가 예상된다. 현 시점에서는 연간 배당성향 1%p 수준을 상향할 것으로 가정하며, 이때 기대 배당수익률은 2024년 7.3%, 향후 3개년 평균 7.8%로 높은 수준이다.

김도하 연구원은 "여타 은행지주와 달리 분기 중 배당 소요가 없기 때문에 기말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만큼, 현 시점은 동사의 매력이 확대되는 시기"라며 또한 추가 충당금 규모가 기존 예상보다 적어진 점을 감안해 2025년 및 2026년 이익 추정치를 2% 상향 조정했다. 이에 목표주가도 1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아울러, 연말 배당시즌에 상대적인 매력이 부각되는 점, 연내 밸류업 공시가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단기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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