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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 수혜 전망... 목표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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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사진=삼성전자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현대차증권은 범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 대비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삼성전자의 6개월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에서 12만90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7.0%, 16.2% 상향한 95조1000억원과 16조4000억원으로 상향했다. 2025년과 2026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도 각각 6.1%, 10.4% 상향한 40조원과 84조원으로 변경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1월 서버 D램 고정가격이 전월대비 25% 내외로 급등하는 등 최근 주요 고객사들의 D램 확보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내년 서버 D램의 수요 비트 성장(Demand Bit Growth)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에 반도체 메모리 산업에서 매년 생산되는 비트 수(Server DRAM Supply Bit Growth)는 23%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주문자 상표부착(OEM), 중국 CSP까지 좋은 장기 공급 계약(LTA) 조건을 내걸면서 재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D램 회사들의 재고는 2~3주 내외라는 점에서 메모리 반도체 회사들이 재고 축소를 통한 공급에도 한계에 이르렀고 이와 같은 극심한 공급 부족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정된 D램 웨이퍼를 수요가 왕성한 HBM과 서버 D램에 할당하면서 모바일 D램과 PC D램에 대한 공급 부족 우려로 해당 제품들 가격까지 4분기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삼성전자의 기술 경쟁력에 대한 우려는 향후 크게 해소될 것으로 평가했다. 노 연구원은 "내년은 D램 생산 능력 확대와 파운드리 2nm 램프업(Ramp Up)을 위해 설비투자(Capex)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범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은 체력 보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서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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