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

코스피 개인-외인 줄다리기에 3190선 등락… HD현대중공업 3%↓

코스피가 장 초반 32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이 던진 매물을 개인이 받으며 보합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41% 하락한 3196.66을 기록했다. 개인이 324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729억원, 외국인이 260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하락세였다. 시총이 큰 순으로 ▲삼성전자(1.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4%) ▲현대차(0.45%) ▲HD현대중공업(2.98%) ▲KB금융(1.09%) ▲기아(0.96%) 등이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이었고 SK하이닉스(0.67%)와 LG에너지솔루션(0.66%)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0.59% 오른 802.70이었다. 외국인이 36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210억원, 기관이 10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상승세였다. ▲알테오젠(0.23%) ▲에코프로비엠(0.08%) ▲에코프로(0.18%) ▲펩트론(0.79%) ▲레인보우로보틱스(1.55%) ▲리가켐바이오(0.34%) ▲에이비엘바이오(6.31%) ▲삼천당제약(1.47%) 등이 올랐다. 하락 종목은 파마리서치(1.15%)와 HLB(1.08%)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0원 내린 1388.70원에 거래됐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지수는 0.26% 하락한 98.1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