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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롯데에너지머티 “내년 북미 지역 판매 증가···두 자릿수 매출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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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컨콜] 롯데에너지머티 “내년 북미 지역 판매 증가···두 자릿수 매출성장 기대”

투데이코리아 -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산공장 전경. 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북미지역의 신규 고객향 판매량 증가와 북미 전략고객에 대한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오는 2025년 두 자릿수의 매출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기획부문장 상무가 1일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5년은 글로벌 EV 메이커(전기차 제조사)들의 적극적인 신차 출시 등이 많아지기에 빠르게 턴어라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4분기 저점을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진단했다.

이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3분기 영업실적과 관련해 단기간 수요회복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2025년 유럽 지역의 전기차 시장 회복세와 맞물려 핵심고객의 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인구 영업구매본부장은 “2025년에는 유럽 전기차 시장이 올해 대비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부터 유럽에서 시행되는 CO2 배출 규제 강화나 독일 전기차 보조금 정책 부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내년에는 시장 회복을 기대하고 있고 이에 따라 핵심고객의 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미지역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그는 “전략고객향 북미 판매량은 상반기 까지는 고객사 가동률 증가와 경쟁사의 품질 이슈 등으로 인해 크게 증가했었다”면서도 “3분기에 마찬가지로 일시적인 가동 조정이 있었고 경쟁사의 품질 리스크도 어느정도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4분기 전망은 일시적으로 이러한 부분의 회복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북미 전기차 판매가 본격화되고 있고 4분기에도 다양한 신모델이 출시되는 것으로 예상되는 등 북미에서의 전기차 판매량은 특히 내년에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4680 원통형 셀 배터리와 관련한 언급도 이어졌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현재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특성에 맞게 특화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제품군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인구 영업본부장은 “4680 배터리는 건식공정의 채택 여부나 음극활 물질의 조성 등에 따라 고객별 배터리 설계가 다르고 그에 따라 당사에 요청하는 동박 특성이 다르다”며 “당사는 하이엔드 동박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요구에 따라 특화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4680 배터리는 고용량 고속충전 방식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에 따라 저희의 초고강도 고연신이 동시에 구현되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제품군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희의 핵심고객, 전략고객 및 글로벌 OEM 고객의 여러가지 4680 배터리 양산을 준비중인 고객들과 소재승인 및 양산공급에 대해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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