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빅테크 실적 우려에 2540선 후퇴… 삼성전자·SK하이닉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72포인트(0.30%) 하락한 2548.4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74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84억원, 4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1.85%), LG에너지솔루션(1.84%), 삼성전자우(0.83%), POSCO홀딩스(0.30%), KB금융 (KS:105560)(0.22%) 등은 오름세다. 삼성전자 (KS:005930)(0.51%), SK하이닉스 (KS:000660)(2.36%), 셀트리온 (KS:068270)(0.71%), 현대차 (KS:005380)(0.70%), 삼성전자(0.68%),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10%) 등은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빅테크 실적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반영하며 일제히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플랫폼 실적에 대한 실망감에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76% 급락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대형 기술주, 반도체주가 하락을 반영하며 출발했으나 인텔이 장 마감 후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시간외에서 급등 중이고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도 좋았다"며 "10월 수출 결과에 영향을 받으면서 IT와 수출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11포인트(1.50%) 내린 731.9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641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1억원어치, 55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PSP(13.50%), 삼천당제약(2.37%), 에코프로(0.25%) 등은 상승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4.96%), 클래시스(3.55%), 알테오젠 (KQ:196170)(3.45%), HLB (KQ:028300)(2.58%), 엔켐(2.57%), 휴젤(2.56%), 에코프로비엠 (KQ:247540)(1.82%)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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