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틴, 신규 장비와 중국 매출로 성장 기대-한국

넥스틴 CI.

[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일 넥스틴에 대해, 신규 장비 크로키의 개발로 인한 매출 발생과 중국 내 보조금 혜택으로 인한 매출 상승으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조수헌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로키 장비와 관련해 "SK하이닉스의 의뢰를 받아 개발을 진행했고 HBM 검사장비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SK하이닉스는 크로키 장비를 빠르게 원하고 있어 퀄은 연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며 크로키 장비향 매출은 내년 상반기 내로 인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중국 매출 상승과 관련해선 "넥스틴은 중국법인 ‘우시 넥스틴’을 통해 중국 현지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라며 "중국 내 생산이 이뤄지면 중국 정부로부터 보조금 혜택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 중소형 고객사들이 구매비 절감 차원에서 넥스틴에 현지 생산을 꾸준히 요청해왔으며,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중국향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330억원과 영업이익 1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9%와 156% 증가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전체 실적은 매출 1030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와 13%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문영 기자 [email protected]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