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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META) 3분기 실적 가이던스 상단, 밸류에이션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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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메타(META) 3분기 실적 가이던스 상단, 밸류에이션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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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메타(META)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에 부합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메타의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40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8.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3억 달러로 26.2% 늘어 컨세서스를 충족했다. 지난 2분기 가이던스에서 예고한대로 1분기를 고점으로 매출 성장률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유럽 지역의 매출 성장률이 21.2% 가장 높았으며 미국은 16.3%의 성장을 기록했다. 전체 영업비용은 232억 달러로 13.9% 증가했으며 마케팅비는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지만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매출원가 및 R&D 비용이 전년동기대비 20% 가깝게 늘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이던스 상단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둔 3분기였다"며 "성장률은 하락하나 메타의 광고 생태계는 건강한 성장 중"이라고 판단했다.

메타는 3분기에도 이커머스,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업종을 중심으로 광고 매출이 늘어났다. 광고 수요 확대로 광고 노출이 전년대비 7% 증가했고 평균 단가는 11% 상승했다. 4분기에도 3분기 대비 성장률 하락이 예상되지만 가이던스를 볼 때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예상이다.

유일한 관건은 밸류에이션으로 꼽힌다.

메타의 2024년 실적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6.9배, 2025년 추정치 기준 PER은 23.6배이다. 코로나19 이전 메타의 평균 PER이 20배 수준이었기 때문에 성장률 하락 국면으로 다시 접어든 상황에서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호윤 연구원은 "여전히 빅테크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의 점유율 또한 강력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점차 높아지는 만큼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을 크게 가질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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