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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 DA.O) AI칩, 美 수출 규제에도 중국 밀반입…’최소 10억 달러 규모 유통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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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수출을 금지한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B200이 중국 내 암시장에서 광범위하게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중국 내 여러 유통업체들이 B200을 중국 AI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공급업체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들 업체는 광둥, 저장, 안후이 등지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B200 외에도 H100, H200 등 다른 고급 AI 칩도 함께 유통된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는 "밀반입된 칩을 활용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기술적, 재정적으로 비효율적"이라며, "공식 제품에 한해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엔비디아는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가 AI 칩 H20에 대한 수출 제한을 철회함에 따라 중국에 대한 일부 판매 재개가 가능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보도로 미·중 간 AI 기술 패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도 중대한 파장이 예상된다.
엔비디아 (NASDAQ:NVDA) 주가는 1.73% 상승 후 173.7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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