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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하반기 수익성 개선 전망…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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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LG이노텍, 하반기 수익성 개선 전망…목표가↑-메리츠

LG이노텍 파주공장(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메리츠증권은 24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원가 절감 개선, 감가상가비 축소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안했다.

LG이노텍은 2분기 매출 3조9346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6%, 92.5% 감소한 수치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에 따른 부정적 환효과와 금, BT 등 반도체 기판 소재의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 때문"이라며 "관세 영향으로 1분기 Pull-in 수요가 강했던 점도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아이폰17에 대한 시장의 수요 기대치는 높지 않다. LG이노텍도 하반기 아이폰17 시리즈 출하량을 7660만대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러한 우려는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요소로 주가 측면에서 새로운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동사 주가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수익성 방어’"며 "최근 동사의 카메라모듈 사업은 제조 난이도 상승에 따른 고부가 전환이 아닌, 단순한 원가 상승분에 대해 판가 인상을 수용 받는 구조에 머물렀으며 중국 경쟁업체와의 가격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장은 동사의 수익성 회복보다 구조적인 마진 약세의 지속성에 더욱 주목하고 있으며, 동사 주가의 저평가 국면이 장기화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당분간 우려의 영역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올해 하반기 실적에서 수익성 개선이 실제로 입증된다면, 역대 최저점 수준의 현 주가에서는 반등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폴더블 및 AI 기능 적용으로 내년 아이폰 수요 반등까지 이뤄질 경우 주가 리레이팅이 구조적으로 장기화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지난 23일 15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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