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화자산, 연내 ETF 대거 출시…"글로벌 배당 리딩하우스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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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이 향후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근화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연내 다양한 ETF(상장지수펀드) 상품 출시를 예고하며 다시 한 번 질적인 성장과 유의미한 수익률을 거둘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23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PLUS ETF 리브랜딩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전략을 밝혔다.
앞서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7월 ETF 브랜드명을 ’PLUS’로 바꾸고 PLUS K방산, PLUS 고배당주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펀드는 지난 6월 기준 순자산 총액 1조원을 넘기면서 초대형 ETF로 성장했다.
한화자산운용은 향후 투자자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이같은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우선 오는 9월 PLUS 고배당주보다 배당수익률은 낮지만 자본차익 기량을 좀 더 강화한 상품을 출시한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해당 상품의 배당수익률은 PLUS 고배당주보다 낮은 3%수준일 것"이라며 "현재 해당 상품의 지수방법론은 만들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주식에 투자하면서 당장 높은 배당수익률을 받을 수 있는 ’PLUS미국고배당주’ 상품도 준비중이다. 금 본부장은 "미국 배당주 중 배당을 많이 해줄 수 있는 상품은 많지 않다"며 "복리효과를 노리는 것이 아닌 현재 배당을 극대화하는 방법론을 차용해 미국시장에 적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첨단기술 ▲미중 패권전쟁 ▲트럼프 2.0 ▲베이비부머 은퇴 등 4가지 트렌드에 적합한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금 본부장은 "앞으로 미중 간의 패권전쟁은 블록화될 것"이라며 "미국이 AI 시장에서 선두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은 정부주도로 산업을 이끌어갈 것이므로 빅테크들이 산업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중국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한 상품을 연내 2개 출시할 예정이다.
베이비부머 맞춤 상품도 선보인다. 그는 "은퇴하는 사람들은 보통 주식을 베이스로 한 배당주와 커버드콜 상품에 많이 가입한다. 다만, 그들을 위한 설루션은 주식만 있는 게 아니"라며 "채권, 부동산, 그 외 다양한 자산을 섞은 상품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화자산운용은 향후 국내시장 라인업을 더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금 본부장은 "최근 코스피 지수가 가파르게 오른 것은 지난 2년 간 오르지 못한 것에 대한 키 맞추기"라며 "변동성은 있겠으나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멈추진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조정은 원달러 환율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원화 강세로 돌아서는 시점에 외국인들도 다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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