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 관세, 개발도상 아시아 성장 저해할 것이라고 ADB 경고

Investing.com-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수요일 미국의 무역 관세 인상과 글로벌 수요 약화가 지역 전망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개발도상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최신 아시아개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 업데이트에서 ADB는 이 지역의 2025년 성장 전망치를 4월에 예상했던 4.9%에서 4.7%로 낮췄다.
ADB 분석가들은 무역 긴장 고조, 지정학적 갈등, 중국 부동산 부문의 잠재적 침체가 경제 성과를 더욱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2026년 전망치도 4.7%에서 4.6%로 하향 조정했다.
ADB의 알버트 파크 수석 경제학자는 성명에서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은 올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외부 환경을 견뎌냈다. 그러나 심화되는 위험과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경제 전망이 약화되었다"고 말했다.
ADB에 따르면, 중국의 성장률은 소비와 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자극에 힘입어 올해 4.7%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인도의 전망치는 2025년 6.5%, 2026년 6.7%로 하향 조정되었다.
동남아시아는 가장 큰 타격을 받아 올해 성장률이 4.2%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앙아시아의 전망치는 석유 생산 강화 기대에 따라 소폭 상향 조정되었다고 ADB는 밝혔다.
분석가들은 식품 및 에너지 압력이 완화됨에 따라 지역 인플레이션은 2025년 2.0%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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